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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SCIE 국제학술지 상위 50% 진입 ‘쾌거’
치주학회 SCIE 국제학술지 상위 50% 진입 ‘쾌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02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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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최고점수 받아
JPIS 최신 호 표지(2020년)
JPIS 최신 호 표지(2020년)

대한치주과학회가 발행하는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 편집장 신승윤)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올해 1.847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국내 치의학 SCIE 학술지 중 최고로 높은 점수다.

JPIS는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됐으며, 등재 첫해의 영향력 지수는 1.145, 지난해는 1.472였다. 특히 올해 JPIS는 치과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전체 91개 중 40위를 차지하여 상위 50%(Q2) 이내의 학술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구영 대한치주과학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에 공식 학술지가 국제적으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회지 발간에 낮 밤을 가리지 않고 힘써준 신승윤 편집장(경희대), 박준범 편집이사(서울성모병원), 윤정호(전북대), 박신영(서울대)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승윤 편집장은 “PubMed 등재 10년, 그리고 SCIE 등재 6년 만에 상위 50% 그룹에 진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상위 25%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게재논문의 질 관리뿐 아니라 출판윤리 강화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 창립 11년째인 1971년 “대한치주학회지”로 출발한 대한치주과학회 공식 학회지는 2010년부터 현재와 같은 영문학회지로 학술지명이 바뀌면서 전문 영어로 발간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해외 투고는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신저자의 국적별로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23개국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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