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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고대 안암병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공급계약
DDH-고대 안암병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공급계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06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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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수복 대표, 류재준 교수, 이수현 교수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물품공급 계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수복 대표, 류재준·이수현 교수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물품공급 계약식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전문기업 디디에이치㈜(공동대표 허수복·이주한)는 5일 고대 안암병원 치과와 디지털 투명교정을 위한 솔루션 및 치료기기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암병원 치과는 DDH가 제공하는 인공지능기술 기반 교정진단지원 솔루션인 셉프로(Ceppro)와 진단지원 및 치료계획 컨설팅 서비스,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및 제작 등 디지털 투명교정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받게 됐다.

특히 치과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 및 분석하는 셉프로(Ceppro)는 최근 업그레이드 버전(2.01) 개발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DH의 셉프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 승인을 받아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20만여 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치과용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셉프로 2.01 버전은 기존 버전(2.00)에 비해 UI/UX와 관련된 기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VTO/STO 과정에서 환자의 안모사진과 세팔로 이미지 배열을 위한 기존 치과의사의 수작업 대신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기능이 업계 최초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치과의사들이 교정진단에 투입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허수복 대표는 “이번 고대 안암병원과의 물품공급계약을 통해 DDH의 높은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국내 치과 대학병원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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