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GAMEX 2020(대회장 최유성)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했다.
조직위는 이번 GAMEX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여러 차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준비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온라인 전환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조직위는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게 온라인 강의 서버를 구축하고 동영상 강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전환 결정 이후에도 기존 오프라인 등록자들이 등록을 유지했으며, 학술대회 마지막 날까지 등록자 수가 계속 늘어나 5,10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온라인 개최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학술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윤리교육, 임플란트, 경영, 엔도, 보험, 접착, TMD 등 수준 높은 9개 강연을 시청했다. 필수 윤리교육의 경우 7,000건이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강연 또한 높은 조회 수를 보였다.
조직위는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까지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A-TYPE 치과용 합금 30g(140만 원 상당) 5명, DV mall 포인트(50만 포인트) 10명, 플라즈마 소독기(330만 원 상당) 1명, 포터블 엑스레이(300만 원 상당) 1명, TMD 모형(25만 원 상당) 5명, 도미노피자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총 222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생략됐으나, 조직위는 신청 업체에 한해 온라인 학술대회 사이트 내에서 전시업체 특판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최유성 대회장은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치과의사 5,100여 명이 더 안전하고 차분하게 훌륭한 강의를 접하면서 진정한 보수교육의 의미를 느꼈을 것”이라며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야 한다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도 GAMEX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조직위원장 또한 “GAMEX 사상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학술대회였던 만큼 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 GAMEX 2021은 모쪼록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이전처럼 오프라인 강연장과 전시회장에서 참가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