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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12차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양악수술학회 12차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9.2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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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전주홍)는 ‘2020년 제12차 정기학술대회’를 27일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했다<사진>. 특히, 강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녹화해서 반복 시청하는 다른 온라인 학술대회와 다르게 현장감을 살리고 강의 후 온라인으로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턱교정수술에 대한 임상 및 학술 연구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양악수술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의사가 함께하는 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양악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80여 명이 등록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양악수술의 Workflow’를 대주제로 계획에서 시행, 평가까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3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세션Ⅰ에서는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가 ‘왜 디지털 양악수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이 ‘Virtual Patient Datasets in the Era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사했다.

세션Ⅱ는 안재명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국민석 교수(전남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턱교정수술에서 범용성 소프트웨어의 응용 △Virtual surgical planning program을 이용한 악교정 수술을 주제로 3D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첨단 양악수술에 대해 다뤘다.

이어진 세션 Ⅲ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 교정과)이 ‘AI assisted Orthognathic Surgery: How far have we come?’, 서백건 원장(나우미 구강악안면외과)이 ‘비대칭 환자의 양악수술에서 IVRO와 SSRO를 동시에 사용한 환자의 수술 후 골격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주홍 회장(왼쪽 네번째)과 학회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전주홍 회장(왼쪽 네번째)과 학회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전주홍 회장은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라 여러 우려도 있었지만 많은 임원분의 준비를 통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디지털 양악수술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COVID-19 시대에 향후 온라인 학술대회가 늘어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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