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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목요사진관 48] 寒露
[한진규 목요사진관 48] 寒露
  • 한진규 원장
  • 승인 2020.10.0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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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입니다.
"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는 속담은
서늘해진 기온이 만들어내는 파란 하늘아래 곡식과 과일이 잘 여물기 때문일 것입니다.
으슬으슬 몸이 찌뿌둥한 날에는 추어탕도 제격입니다.
추어는 鰍魚로 쓰는데, 한자어 추를 잘 살펴보면 가을을 뜻하는 秋가 들어있습니다.
가을에 특히 맛있게 먹고 잘 보양 하라는 뜻으로도 전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는군요.

서서히 깊어가던 가을이 추석 지나니 급격히 추위를 가져왔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한 이즈음은
우리 몸이 쉽게 적응하기 힘들어 감기 등이 오기 쉽습니다.
지독한 코로나 시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의 생활화로 감기 등의 질환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환절기에는 감기조심, 건강조심이 제일 필요합니다.

막힘없이 툭 터짐이 따뜻함 못지않게 필요한 요즘,
파란 하늘과 하얀 파도가 넘실대는 저곳으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Time Fixer 한진규 원장

△제1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특선(2013)
△시그마 하늘사진공모전 대상(2014)
△제2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1등(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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