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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연, 초등학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
충연, 초등학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0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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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구강건강교육 열정으로 코로나 상황 맞춰 실시
6일 대방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현장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6일 모 초등학교에서 현장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충연)는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와 함께 하는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교육자 양성 교육을 3, 8일 두 번 실시하고, 6일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초등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 양성 교육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황윤숙 대표의 ‘구강건강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매체 소개’를 시작으로 △이미애 치과위생사(충연 구강보건교육자)의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매체(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개발, 건강이와 이쁜이의 약속)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시연, 그리고 참가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초등학교 현장 교육은 6일 대방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구 관내 교육을 희망하는 13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가 양성과정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육에 참가하려는 교육자들의 열정으로 채워졌다. 이 과정은 지난 2월 2020년 1학기 영등포 관내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위해 준비했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것을 2학기 구강 보건교육을 추진을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황윤숙 대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초등학교 대면 교육 중심의 구강건강교육이 중단되고, 학교에서 양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변화한 현실 상황에 맞는 구강건강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비대면 교육의 경우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구강보건교육 비대면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맞춘 교육을 준비하고자 했다”며 “그동안 구강보건교육자들은 학교 방송으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어서 비대면 환경을 이용한 구강보건교육 잘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을 Zoom을 이용하여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자는 “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데, 이런 방식의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한다”면서 “앞으로 익숙해 지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충연은 10월 중에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하는 유치원 구강보건교육 3차년도 사업도 비대면 방식으로 인형을 활용한 동화구연 동영상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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