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07 (금)
김영재 교수, iADH 부회장 피선
김영재 교수, iADH 부회장 피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1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재 교수
김영재 교수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 김영재 교수(서울대)가 지난 3일 개최된 세계장애인치과학회 (iADH: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총회에서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부회장(vice chair)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김영재 교수는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료 서비스 디자인과 연관된 여러 연구를 수행했고, 두바이에서 개최된 iADH 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한국 최초로 IAPD Board of Directors로 선출되어 작년부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 복지서비스의 중단과 감소가 전 세계적인 이슈이다. 장애인은 COVID-19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 중 하나”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장애인 치과 전문 인력 등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는 치과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발전시키는 것이 제 임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두 학회의 이사회 직(board)을 동시에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치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치과계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2024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유치,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재천)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세계장애인치과학회는 2024년 9월 25~28일 개최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