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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28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근관치료학회 28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0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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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가 가을 개최 예정이던 ‘2020 추계학술대회’를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근관치료의 난제 해결하기(Everlasting Debates in Endodontic)’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18차 한·일 공동학술대회도 겸하여 한국-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공동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28일이지만 12월 5일(토)까지 녹화 강연과 온라인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온라인 포스터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어 강의 시간에 관람이 가능하며, 폐회식에는 포스터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 주제에 따라 Ni Ti 파일의 선택기준부터 시작해 근관장 설정, Crack과 관련된 치료 및 근관치료 후 통증 해결, 그리고 Regenerative endo, MTA sealer 및 Cemental tear와 관련된 치료 등 힘들고 복잡한 근관치료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학술대회 1세션은 ‘다양한 Ni Ti 파일의 선택기준’이라는 동일 주제로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임상경험에서 나온 서로의 의견을 개진한다. 이어서 2세션에서는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3세션의 첫 강의는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치아를 건드릴 때 계속 아파요’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치고, 이어서 양성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가 ‘Crack과 관련된 근관치료, 고려할 점은’을 주제로 임상 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KAE)와 일본치과근관치료학회(JEA 회장: Prof. Hisashi Anan / Fukuoka Dental College)의 한·일 공동학술대회인 English Session가 펼쳐진다. 일본 대표로 Dr. Yoshi Terauchi(Terauchi Dental Clinic)가 ‘The first step to an easy success in instrument retrieval’를 주제로, 한국 대표로 이빈나 교수(전남대)가 ‘The ideal and limitations of regenerative endodontics’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4세션은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MTA sealer를 사용한 single cone 근관충전법, 사용 가능할까’를 주제로 개원 치과의사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고. 마지막으로 조형훈 교수(조선대)가 ‘또 하나의 난제, Cemental tear’ 주제를 놓고 근관치료 난제 해결 방안을 참가자들에게 알린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회원 5만 원, 비회원 7만 원이며, 회원 여부 확인 및 강의 스케줄 등 세부 사항은 근관치료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고유번호를 통해 1주일간 운영되는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총 4시간 이상이 되면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김진우 근관치료학회장은 “학술적으로도 개원가에서 근관치료를 하면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의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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