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6:51 (수)
구내학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구내학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1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면 행사 축소에도 풍성한 온라인 홍보 행사 돋보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는 7일 ‘2020년 제3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조선치대 교수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구내학회는 연 40만 명 이상이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고, 꾸준한 증가추세인 턱관절 장애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 안전신고센터’의 숫자에서 차용, 2018년 11월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9일 연세대 진리관 강당에서 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열었으며, 세 번째로 치러진 올해 턱관절의 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문제로 주무이사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강내과 안종모 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구강내과학회 고문 김종열 연세대 명예교수,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서울시 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광주시 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의 동영상 및 서면 턱관절의 날 축사 및 구강내과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의 경과보고 등이 이뤄졌다.

안종모 회장은 “시대가 흐르면서 치과의 진료영역이 넓어지고 많은 분야에서 치과의사가 의료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부 시각에서는 치과의사가 국민의 건강보다 의료진군 간의 갈등이나 영리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이미지로 보여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턱관절의 날은 치과의사가 119 소방관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턱관절 질환과 같이 구강안면통증을 치료해 준다는 의미에서 11월 9일로 제정이 되었다. 올해도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에게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턱관절의 날의 의미가 이분들의 진료와 함께 공유되고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종모 회장과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턱관절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 등을 골자로 한 선서문을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식에 앞서 ‘턱관절의 날’을 기념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구강내과학회는 ‘소방공무원 무료 치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턱관절의 중요성과 턱관절 질환의 특징, 치료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턱관절의 날’ 관련 영상은 구내학회 홈페이지(www.kaom.org)나 유튜브 채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