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2020 국제학술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 HICO 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YESDEX 2020 조직위원회(경상북도치과의사회) 주관, 경북·경남·부산·대구·울산 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렸다<사진>.
이번 YESDEX 2020 전시회에는 80개 사, 300 부스가 참여했고, 35개 세션이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와 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해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특별행사,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일 오전 11시 경주 HICO 1층 야외 3번 GATE 앞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YESDEX 2020 학술대회는 ‘Find a better way from the basic’ 슬로건에 따라 치의학과 치과 현장에 적용되는 기본에 충실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회원 편의를 위해 보수교육(6점)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면허신고의 필수인 윤리교육(2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또 동반 직원을 위해 치과위생사 보수교육(4점)을 프로그램에 포함하고, 동반가족을 위해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발행하는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코스를 핸즈온 형식으로 구성했다.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지원을 최우선으로 운영한 전시회에서는 소규모 신규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신제품 위주로 전시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참가업체와 관람객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판매수익 상승과 치과 회원의 구매 혜택을 위해 등록 치과의사에게 현장 구매 상품권 제공 및 제품 금액에 따른 경품권을 추가 증정하고, 참가업체 제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동구매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참가업체의 전시회 적극 참여를 위해 업체 이벤트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제안하고, 참가업체 편의를 위해 무료주차 및 식사, 숙박 할인 등을 제공했다.
이번 YESDEX 2020 포스터 발표에는 40여 편의 포스터가 2층 회의실 로비에 전시되어 최신 임상식견 및 정보를 소개했고,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50만 원), 금상 1명(30만 원), 은상 2명(각 20만 원) 등 총 4명에 대해 시상했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반가족 중심 역사문화 탐방과 야경 투어,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소소한 이벤트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회원 중심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펼쳤다.
YES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염도섭)는 15일 오후 3시 경주HICO S208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들의 학술과 정보습득의 장을 마련하고, 치과기자재 업체에는 마케팅 장을 제공하기 위해 YESDEX 2020을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했다”며 “국내 대부분 치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취소 내지 축소되었지만, 9회째를 맞이한 YESDEX는 정상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행사로 저력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또 “코로나 사태로 참가업체 유치와 회원들의 참여가 어려워 전반적으로 행사 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학술대회는 오히려 수준이 높아졌고, 전시회도 비즈니스 중심으로 운영됨으로써 업체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특히 “이번 YESDEX 2020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특별히 방역본부를 신설하고, 경상북도·경주시와 공동으로 방역 매뉴얼을 만들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대응에 가장 모범적인 행사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YESDEX 2020 대회장인 전용현 경북치과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치과기자재 업체와 회원들이 WIN-WIN했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는 모범적 방역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지부 회원은 물론 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