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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상금 대폭 증액에 감사"
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상금 대폭 증액에 감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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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6천만 원으로 늘려 치과계 최고 상 확인, 21일 추천 공모 시작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제3회 정기이사회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16일 개최하고,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사진>.

이사회는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선정 공고를 21일 발표해 응모서류를 접수키로 했으며, ㈜오스템임플란트와 치의학회의 전시·학술 행사 홍보, 뉴스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수상 후보자 추천 공모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 및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 발굴과 아울러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높이기 위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이 전적으로 후원해 치의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자들에게 향후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금이 △연송치의학상 3,000만 원(기존 2,000만 원) △연송상, 치의학상 각 1,500만 원(기존 각 1,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되어 치과계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상임을 자부한다.

치의학회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 동안의 △SCI 및 SCIE 국제 학술지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지(1편 게재 필수)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 업적이 현저하여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분을 수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치의학회는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치의학회 산하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기념행사를 통해 상패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 마감일은 2021년 2월 19일(금) 오후 5시까지다.

추천 서식은 치의학회 홈페이지(www.ka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02-2024-9189)으로 하면 된다.

이사회는 아울러 △영문학회지(편집장 이기준) 활성 방안 △치의학정보 관리 규정 제정 △치의학의 학문 정의 관련 의견 수렴 △기초치의학자 양성화를 위한 기초연구조사 △대한치의학편집인협의회의 구성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의학 분야 학문 근거 기반해 임상진료지침위원회 구성키로

이사회는 또 치의학회가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속 조치로 치의학 분야의 학문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현재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이 신설된 후 다른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의견이 치과계에서 논의되는 것과 관련, 향후 신규 임상치의학 분야의 전문과목 설치에 대한 절차 및 지침 기준 제정을 위한 기초연구사업을 진행할 추진단을 구성해 신설 전문과목 개설시 체계적인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토록 했다.

김철환 회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 및 ㈜신흥(대표 이용익)에서 총 상금을 크게 증액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치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 취지에 맞도록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대한치의학회의 연구사업인 통계청 한구건강행위분류개발 연구사업(연구책임자 황경균, 한양대) 및 표준치의학용어통일화사업(연구책임자, 이승표 서울대)을 진행해주심에 감사한다”며 “향후 국가 건강정보 포탈, 네이버 등의 치의학 분야 질환 정보화 사업, 표준 치의학 용어집 개발에도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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