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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감사 “비상 상황, 재정 안정화 노력” 당부
열치 감사 “비상 상황, 재정 안정화 노력” 당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1.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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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계연도 정기감사 “봉사자 결집에 만전” 다짐

열린치과봉사회는 9일 오후 3시 충정로 사무국에서 이의경·장희수 감사와 기세호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회계연도 정기감사를 했다.

(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기세호 회장, 이의경 감사, 김민재 총무이사, 장남진 재무이사, 장희수 감사가 2020 회계연도 감사를 하고 있다.
(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기세호 회장, 이의경 감사, 김민재 총무이사, 장남진 재무이사, 장희수 감사가 2020 회계연도 감사를 하고 있다.

이날 4시간여에 걸친 감사를 통해 열치의 2020년도 주요 회무와 재무 상황을 꼼꼼히 살핀 이·장 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거의 진행하지 못하는 데다, 사업 예산도 미확보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집행부는 적절한 대책과 재정 긴축 운영으로 잘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 감사는 이날 감사 총평을 통해 △공문서 수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운영위원회비 등을 잘 점검해 누락이 없도록 할 것 △재무감사 연 2회 시행으로 업무 로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장 감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도록 스태프 모임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 봉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등 봉사자 결집에 만전을 기할 것과 △새로운 홍보 툴인 인터넷신문도 잘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왼쪽부터) 기세호 회장, 김민재 총무이사, 이의경 감사, 최태근 공보이사.
(왼쪽부터) 기세호 회장, 김민재 총무이사, 이의경 감사, 최태근 공보이사.

이에 대해 기세호 집행부는 “지금이 비상 상황인 만큼 재정에 있어 급하지 않은 부분은 최대한 아끼고, 운영회비와 CMS 등 수입에 대한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기 회장은 “기본적인 사무국 운영비 등은 고정비용이라 하더라도 총회나 야유회, 워크숍, 송년회 등은 최대한 긴축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오는 2월 20일 예정된 총회도 신흥 회의실에서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하기로 하는 등으로 최대한 예산을 줄이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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