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70) 대구 덕영치과병원장<사진>이 제7대 대한바둑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린 바둑협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 131표 가운데 90표를 얻어 68.7%의 득표율로 41표에 그친 윤수로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당선인은 “좀 더 많은 바둑대회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대한바둑협회를 영광스럽게 만들겠다”며 “바둑인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바둑을 사랑한 만큼 책임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계성고와 서울치대를 졸업한 이 당선인은 세계로타리 바둑회장, 대구시 바둑협회장을 지내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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