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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 회원 참여 독려로 새로운 도약”
“봉사와 나눔, 회원 참여 독려로 새로운 도약”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2.1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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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허익 집행부, 신년 기자간담회서 사업계획·포부 밝혀

올해 새로 출범한 대한치주과학회 제31대 허익 집행부가 18일 오후 7시 온라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집행부의 포부를 밝혔다<사진>.

허익 회장
허익 회장

이날 허익 회장(경희대 치주과)은 “COVID-19 Pandemic 시대에 치주과학이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며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주과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만성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고 △공중보건치과의사들도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하며 △13회를 맞이하는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치주질환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면서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는 아울러 학회 내실을 위해 △11개의 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치주질환과 관련 사업의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유도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비대면 회의 및 SNS를 활용 △학회 회원들의 교류 및 소통의 확대 △학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쟁조정 관련 조직(보험법제 위원회)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학회의 주요 일정도 설명했다.

먼저 3월 10일(수)부터 3월 15일(월)까지 제1차 학술집담회가 온라인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을 통해 개최된다. ‘Periodontal Classification in Korea’ 연제로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주과)와 ‘Strategy for clinical study on oral microbiome’ 연제로 김현주 교수(부산대 치주과)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허익 회장이 치주과학회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허익 회장이 치주과학회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13회 잇몸의 날(2021년 3월 24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3월 23일(화) 더플라자호텔과 24일(수) 프레스센터에서 동국제약 협찬으로 열린다. 치주과학회는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주질환의 실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 공표하고 매년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오고 있다.

학회는 잇몸의 날을 맞아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해온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3월 성분도 복지관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양여대 치위생과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성분도 복지관 내 구강 보건실 인테리어 개선사업을 학회와 푸르고 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부 집담회가 3월 26일(금) 김도영 원장의 ‘New approaches for ridge augmentation’를 연제로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각 지부 집담회도 이어진다. 지부 집담회는 △4월 2일(금) 광주전남지부(연자: 미정 / 연제: 미정) △5월 15일(토) 중부지부(연자: 미정 / 연제: 미정) △5월 20일(목) 부산경남지부(연자: 부산대 치주과 주지영 교수 / 연제: 미정)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치주과학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치주과학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2021년 31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류인철)는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치주학의 다음 60년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4월 21일(수)부터 26일(월)까지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개최된다. 10여 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의 수준 높은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 학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고,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2021년의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이 없고, 정부의 방역지침이 허락하는 경우, 치주학회 홍보부스를 통해서 국민에게 잇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남윤 홍보분과위원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치주과학회는 내실 있는 상담과 교육은 물론 구강용품 선물 등으로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치주과학회는 시민 건강에 필요한 부분을 잘 맞춰 홍보하고 있으므로 올해도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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