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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주과 ‘치주&임플란트’ 학술대회
경희대 치주과 ‘치주&임플란트’ 학술대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9.1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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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개원의 660여 명 등록, 오전 Basic-오후 Advanced

경희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가 9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치주&임플란트 잡학사전’을 주제로 90여 명의 동문과 570여 명의 개원의가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날 오전에는 신승일·강경리 교수(경희치대) 주재로 치주과학 교실원의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임상증례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의 큰 특징은 교실원이 대학병원에서 진료한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선배와 후배로, 선생과 제자로, 발표자와 청강자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오전 강의가 치주와 임플란트의 Basic 강의였다면 오후 강의는 왕성한 학술 활동을 하는 연자의 Advanced 강의로 진행됐다.

외부 초청연자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의 ‘연조직 4대 미스테리’를 시작으로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 ‘발치와 보존술 성공의 비밀 열쇠’, 임상철 원장(하남미사웰치과)의 ‘상악동 치조정 접근을 위한 다양한 기구 활용’, 김정현 원장(광교e튼튼치과)의 ‘차폐막과 골이식재의 선택조합, 그 퍼즐 조각 맞추기’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모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연자들이 참가자들과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전부터 기획했던 핸즈온 과정을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김재석 원장(명동루덴치과) 주재로 상악동 거상술에 대하여 진행하였다. 짧은 시간과 제한된 인원으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 학술대회에서 점차 이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신승윤 주임교수(앞줄 왼쪽 두번째) 등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신승윤 주임교수(앞줄 왼쪽 두번째) 등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헌 경희치대 치주과 동문회장은 “개원의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술대회를 준비한 치주과학교실 교수 및 동문들의 열정과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신승윤 교수(치주과 주임교수)는 “전국적으로 단독과로 진행하는 유일한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년 늘어나는 등록 인원이 부담스럽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개원의들이 바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학술대회로 준비했고, 내년에도 좋은 내용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원배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공적인 학술대회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이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시도로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인식 학술이사는 “전체 프로그램은 오후 세션이 완성된 진료를 보여주었다면 오전 세션은 완성된 진료를 향해서 준비되는 과정의 컨셉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학술대회를 제외한 치주영역을 특화한 유일한 학술대회”라고 강조했다.

김진철 공보이사는 “치주치료에 대한 개원의의 관심이 많지만 관련 강의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우리 학술대회가 임상의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동문과 대학이 함께 준비하고 많은 개원의가 참여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마쳤으므로 새로운 기획으로 내년 학술대회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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