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9:18 (금)
"명절 연휴엔 해외로 나간다"
"명절 연휴엔 해외로 나간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10.05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치, 필리핀 판디에서 25번째 해외진료봉사
명절 연휴 반납, 이번엔 157명에 인술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진료봉사를 벌여 온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가 25번째 해외 진료봉사를 추석 연휴인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판디지역에서 1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사진>.

이번 봉사에는 신덕재·정돈영·송덕한·장남진·장준혁 원장 등 치과의사 5명과 김도연·박미영·한정희·정지은 치과위생사, 그리고 이용기 치과기공사 등 10명이 참여해 스켈링과 발치 등의 진료를 했다.

진료 내용을 보면 스켈링 60 case와 발치 80 case, 레진충전 61 case, RPD인상채득 6상, 총의치 인상채득 4상, PFM 인상채득 4unit 등으로 진료총액은 2465만 원에 이른다.

봉사에 참여한 박미영 치과위생사는 “판디지역은 빈민이 7800가구를 이루며 사는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3대 빈민 지역의 하나”라며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많은 식구가 장판도 없이 지내는 가구가 대다수라는 설명에 놀랐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떤 누구라도 찌든 표정보다 해맑은 미소로 반가이 우리를 맞이한 원주민들의 모습에 두 번째로 놀랐고 △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계몽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성광 선교사 부부의 열정에 또 한 번 놀랐다"고 말했다.

신덕재 열치 고문은 이번 진료봉사에 대해 △wire 가치를 끼고 있는 환자가 많았고 △레진충전 환자를 많이 봤으며 △첫날은 홍보 부족으로 환자가 적게 왔으나 다음날 오전에 120명이 넘게 와 총 157명의 환자를 봤다고 설명했다.

신 고문은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대해 “연 2회는 대대적으로 진료를 하고 중간에 1~2회 실무팀만 진료를 갈 것”이라며 “이번에는 총의치, 부분틀니 환자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Crown &Bridge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로 추석과 설날 연휴를 이용해 해외 진료봉사를 나가는 열치의 다음 해외봉사 일정은 2019년 설날 연휴인 2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정하고 있다. 열치의 국내외 진료봉사에 참여할 치과인은 열치 사무국(02-393-2842)이나 신덕재 고문(010-8770-0336)에게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