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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 1천만 원 전달
치협,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 1천만 원 전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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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우)이 신희영 적십자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우)이 신희영 적십자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는 오늘(2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성금은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9∼12일과 올해 1월 22∼23일 실시한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한 치협과 전남회 의료팀이 십시일반 모아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치협 성금은 임인년 새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부부가 출산한 1.6kg 미숙아 치료비로 지원해 아이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측은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신생아의 이름을 ‘치과의사’와 올해 십이지인 ‘호랑이’의 첫머리를 따 ‘치호’로 짓기로 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이 이역만리인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품 전달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구별 적십자 봉사원 결연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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