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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작은 관심으로 큰 희망을”
대구치 “작은 관심으로 큰 희망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0.3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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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1만장 나눔… '달빛 동맹' 광주치도 원정 동참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로 28일(일) 오전 10시부터 연탄 약 1만 장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배달까지 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사진>.

대구회 연중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대구회 회원 및 가족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 구입비는 대구회 예산과 지난 8월 26일 개최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금액 및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영호남 친선 달빛 동맹을 체결한 광주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김재우 시의원,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 이윤형, 주형숙, 김병두 구의원이 참석해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를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인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에서 “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정책인 복지에 어울리는 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광주회 박창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연탄 나눔 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 친선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배달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동료들과 가족들이 힘을 합쳐 연탄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고 배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되며,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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