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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22, 1만여 명 참여해 세계로 비상
YESDEX 2022, 1만여 명 참여해 세계로 비상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1.15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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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New YESDEX’ 대주제로 동감·힐링·감동·꿈까지 ‘만끽’
YESDEX 2022 주역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YESDEX 2022 주역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YESDEX 2022, Yeo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Dental Exhibition)가 11월 12,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Start New YESDEX(동감, 힐링, 감동, 그리고 꿈)’를 대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11회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 YESDEX 2022에는 치과의사 4,500명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대회에선 50여 세션 및 Consensus 패널토론이 진행됐고, 전시회에는 125개 업체 594 부스 규모가 참여해 명실공히 역대 최대 축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YESDEX 2022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부산 BEXCO VIP 룸에서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치과의사회장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대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기원 조직위원장, 전용현 경북, 이기호 대구, 한상욱 대회장, 허용수 울산, 박용현 경남회장. (뒷줄 사회자) 박이훈 사무총장이 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원 조직위원장, 전용현 경북, 이기호 대구, 한상욱 대회장, 허용수 울산, 박용현 경남회장. (뒷줄 사회자) 박이훈 사무총장이 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영남 5개 시·도 치과의사회장은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넘어 올해 11회를 맞는 YESDEX 2022는 힐링과 감동을 바탕으로 3번째 텀의 뉴스타트를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먼저 한상욱 대회장(부산회장)은 “YESDEX 2022는 코로나19로 지친 회원을 힐링시키고 감동하도록 릴렉스라는 개념으로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에일리 공연과 폐막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예스덱스는 더욱더 알차고 더욱더 멋진 대회로 진행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에 각종 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패스 시스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이틀 동안 국내외 치과의사와 스태프 등 연인원 8,850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참가 인원으로만 봐도 국내는 물론 이제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의실 모습
강의실 모습

내년 YESDEX를 준비하는 대구회 이기호 회장은 “제가 2018년도에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슬로건인 ‘거부할 수 없는 유혹’처럼 내년에 아무도 거부할 수 없게 저희가 한 번 유혹해보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YESDEX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문화와 예술, 힐링을 위한 종합 예술적 형태, 새로운 형식의 학술이 진행된 것”이라며 “어제 환영 리셉션 축시의 제목이 ‘아름다운 동행’이었는데, 우리 영남 5개 지부는 서로 선의로 경쟁하면서, 또 서로 장점을 배워가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YESDEX 2022가 이처럼 성공한 것은 조직위원회를 3번 열고, 운영위원회를 10번을 해서 충분한 토론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집약해서 만든 행사라는 데 있다”면서 “개막식 이후 펼쳐진 라인투어나 환영리셉션 등에도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 등을 초청해 치과 의료산업의 발전 현황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고, 이로써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도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치과계는 물론 정·관·산업계 모두 공감한 YESDEX 2022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YESDEX 2022에서는 국제치과학술대회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함께 개·폐막식, 심포지엄, 환영 리셉션, 힐링 콘서트, 예술작품전시회, 관광프로그램, 경품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업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심포지엄과 회원 니즈를 반영한 문화·예술·재테크·자녀 진로·취미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펼쳐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함께 위로하는 대규모 콘서트 등을 통해 공감과 힐링이 가득한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YESDEX 2022는 12일 오후 5시, BEXCO 제2전시장 3층 메인무대에서 치과 단체장과 내빈 및 전시 업체 대표 등이 참가하는 개막식을 한 뒤 내빈의 전시장 투어와 리셉션 등을 진행했다.

예스덱스나이트에서 윤수일밴드가 흥을 돋우고 있다.
예스덱스나이트에서 윤수일밴드가 흥을 돋우고 있다.

국제 치과 학술대회··· 전국 최초 YESDEX CONSENSUS 시도

이틀간 열린 YESDEX 2022 국제 치과 학술대회는 최신 치과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는 국제 치과 학술대회와 회원간 커뮤니티 장으로 구성됐다.

매년 1만여 명이 참가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올해에도 최고의 강사진이 최첨단 기술과 최신의 트랜드를 반영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의견 합의와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YESDEX CONSENSUS는 YESDEX 2022 조직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중점 컨셉으로 회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선정된 전시 업체들과 함께하는 참가 업체 기술 세미나와 핸즈온 강의도 참가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역대 최대 규모 최신 기자재·제품 ‘주목’

첨단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125개 업체가 594개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신 치과 기자재 및 제품을 전시했다.

YESDEX 조직위는 상품권 발행과 업체 제품구매 시 추가 경품권 발행, 스탬프 투어 등 참가업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으며, 메인 무대 대형 화면을 통해 업체 광고를 상영하고, 구매객의 물품보관소도 운영해 편의를 도왔다.

이밖에 올해 YESDEX 2022에서 펼쳐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포스터 발표= 51점의 포스터 출품으로 최신 임상 식견 및 정보를 소개.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우수상 등 총 6명 시상.

심포지엄= 격변의 시대 치의학계 발전적 미래를 함께 고민. 업계·지자체 인사 초청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 교류.

관광프로그램= 부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요트투어·블루라인 해변 열차·LCT 전망대 투어, 자녀에게 유익한 부산국립과학관 체험 및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술작품 전시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사진·그림·공예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행사 중 힐링 스팟을 느끼게 함. 전시장 장식용으로 쓰인 화분을 2일차 오후에 회원에게 깜짝 선물해 감동을 선사.

문화강연= 작가와의 만남, 미술·와인 특강, 골프 레슨 등 회원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의 전문적이고 유익한 강의 프로그램 진행.

스탬프 투어= 업체 관람 유도를 넘어 즐길 수 있는 투어로 준비.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즉석복권 이벤트, 황금열쇠·스타벅스 쿠폰·우산·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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