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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박’ 터트린 DENTEX 2019
올해도 ‘대박’ 터트린 DENTEX 2019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2.1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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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경영’ 특화된 주제에 사전등록만 2400여 명 몰려

‘2019 개원·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9)’가 또 대박을 터트렸다. 10일 COEX B1 홀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 공보치) 주최로 열린 덴텍스 2019에는 사전등록자만 2410명이 몰려 지난해 2100여 명보다 300여 명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사진>.

DENTEX 2019 전시 규모는 47개 업체 159개 부스로 2018년과 같은 볼륨이다. 강연장을 B1 홀에 설치했으므로 이를 제외하고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다.

주요 참가업체는 ㈜신흥, ㈜오스템임프란트, ㈜바텍코리아, ㈜HDX,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포인트닉스, ㈜메가젠임플란트, ㈜유한양행 등이다.

DENTEX 2019는 개원에 필요한 장비, 금융, 세무, 컨설팅업체, 인테리어업체 등이 참여해 예비 개원의에게 풍성한 개원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로 열렸다. 공중보건치과의사는 물론 전공의와 페이닥터 등 젊은 치과의사는 물론 2세의 개원을 준비하는 1세 치과의사도 많이 찾았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원 경영 컨퍼런스’가 펼쳐지고 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원 경영 컨퍼런스’가 펼쳐지고 있다.

개원 준비를 하는 치과의사를 위해 3개의 ‘개원 경영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먼저 트랙1 성공 개원 전략 BASIS에서는 ‘치과의원 개원 과정 A to Z(상가계약에서 진료 개시까지)’ 주제로 개원 준비의 전반적인 맥을 짚어주는 최희수 원장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어 △‘변화하는 개원환경에 맞는 치과 운영’ 주제의 정기춘 원장 강의 △개원가의 직원 채용에 관련된 ‘직원, 구하셨습니까?’ 주제의 박창진 원장 강의를 비롯해 △개원 시 기구 셋팅 △치과 커뮤니케이션 △입지선정 등 6개 강의가 펼쳐졌다.

‘성공경영 전략. EVOLUTION’ 주제의 트랙2에서는 △‘개원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모르면 죄가 되는 건강보험 상식’ 주제의 정미 대표 강의를 비롯해 △세무와 개원자금준비 △마케팅 △치과 월회계 결산 시스템구축 등 참가업체 강의가 진행됐다.

내빈의 테이프커팅.
내빈의 테이프커팅.

‘성공경영 전략 MYDRIASIS’ 주제의 트랙3에서는 △조성근 더웰치과 원장의 ‘Simplified Root Canal Treatment’ 강의에 이어 △편안하고 신뢰(Comfortable & Reliable)받는 치과 인테리어(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부장) △치과 원장이 꼭 알아야 할 치과 건강보험(이현욱 덴트웹 대표) △자외선 임플란트 : 성공적 치과 경영의 동반자(박규화 분당 프라임치과 원장) 강의가 이어졌다.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등 상품박람회와 컨퍼런스로 성공

최영균 회장과 이광준 부회장, 신정수 학술이사, 한제욱 기획이사는 DENTEX 2019 행사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박람회의 의의를 소개했다.

최영균 회장(중)과 이광준 부회장(좌), 신정수 차기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최영균 회장(중)과 이광준 부회장(좌), 신정수 차기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최 회장은 DENTEX 2019에 대해 “개원을 목전에 둔 개원 예정 의사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서비스, 상품박람회와 개원 시 도움이 될만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해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라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번 박람회 개최 일자가 설날 연휴에 바로 이어져 있어서 참여자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치협의 협조를 얻어 문자 홍보를 두 번 정도 더 한 것이 효력을 발휘해 전년보다 몸집이 커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정수 차기 회장(학술이사)은 “덴텍스는 개원·경영 박람회이므로 학술이나 술식 주제보다는 노무와 세무 등 개원에 적절한 주제의 컨셉은 유지하되 더욱 내실을 기함으로써 오시는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 밝혔다.

신 차기 회장은 “현재 공중보건치과의사는 훈련 기간 4주를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공보치 복무기간 정상화에 주력하면서 △AGD(통치) 시험에 공보의 입장을 대변하고 △덴텍스 규모를 키우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참관객들이 전시부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참관객들이 전시부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광준 부회장은 “회무 마무리를 잘해서 차기 회장이 회원 권익에 힘쓸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 했으며, 한제욱 기획이사도 “2년 동안 기획이사로 일하면서 덴텍스 등 주요 사업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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