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회,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 방문

일본 정부가 인정한 사단법인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중 하나

2019-03-13     김윤아 기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는 지난 2월 16~17일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 지부(회장 모리모토 야스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북회 회장단뿐만 아니라 문일환, 권오흥 전 회장 등 역대 임원이 함께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모리모토 야스시 회장의 뒤를 이어 시모노 준지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있었다. 특히 지난 2월 말 경북회의 캄보디아 해외 진료 봉사에 선단연구소의 가나다 요시로 선생이 함께 참가해서 두 단체의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양성일

양성일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양 단체 간의 협력이 한국과 일본 두 국가의 민간교류에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북회와 선단연구소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술 및 정보교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YESDEX 2020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양성일

전상용 경북회 공보이사는 “경북회와 일본선단연구소는 지난 2000년 당시 문일환 회장과 가나다 가츠노리 회장 사이에 교류 협력을 약정한 이후 18년 동안 그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지역별 치과의사회보다는 이런 연구회 모임이 많은 편인데, 그 중 선단기술연구소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사단법인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중 하나”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