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업무협약

중국 최초 치과 검진·교정시스템 도입 발판 마련

2019-04-29     김정교 기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장, 중한건강의료발전위원회 김성훈 회장과 우정호 부회장, 중국 하얼빈 위생건강위원회 커윈난 부주임, 하얼빈시 제2병원 쉬용 서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센터, 바이오급속교정센터를 구축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400병상 규모의 중국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시 제2병원 내 치과검진 및 교정센터 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상호협력 하에 진료 및 교육 교류·지원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대학치과병원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한편, 지난 15일 개소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과 진료과별 협진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결과를 제공,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