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aring’으로 WDAPF 성공 이끈다

대여치, FDI의 WDW처럼 지속 되길 기대

2019-05-01     김정교 기자
대여치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11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WDAPF(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을 개최하고, 10월 말까지 2~3차례의 예비치과의료인 교육을 진행한다.

대여치는 4월 30일 오후 7시 코엑스 인근 치폴라로쏘에서 2019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혜(wisdom)와 가치(worth), 봉사(warmth)를 나누는 W-sharing’을 캐치프레이즈로 마련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22대 집행부가 2년차를 넘기면서 그동안 부문별 부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사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감사한다”며 “APDC의 WDAPF를 앞두는 등 중요한 시기에 우리 사업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김수진 부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치과의사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APDC에서 WDAPF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대여치 이사들이 APDC2019 조직위 내 여성치의분과위원으로 합류해 지난 4월 8일까지 6차례 회의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WDAPF에서는 아태치과의사연맹 소속 회원국 중에서도 여성이 대표인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치과의사회장이 연설한다.

김 부회장은 “APDC 2019 WDAPF를 시작으로 APDC에서도 FDI의 Women Dentists Worldwide처럼 WDAPF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되길 바란다”며 “오는 8, 9월경에는 FDI Women Dentists Worldwide에도 참가해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박인임

대여치는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의 단체지원 심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여치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초고령 사회 치과 의료인의 역할 강화를 위한 예비 치과 의료인 교육 활동의 효과’ 사업을 여과총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치대·치전원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기존 대여치 멘토 멘티 사업과 연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치대·치전원을 직접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교육은 6월 3일 경희치대에서 본과생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이후 1~2곳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곽정민 부회장이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 용역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지숙 공보이사가 부서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여치의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임원연수회 및 정기이사회(6월 15~16일) △스마일 런 페스티벌 참가(9월 29일) △2019년 학술대회(9월 22일) △멘토 멘티 간담회(8월 중) △제9차 해외의료봉사(11월 중) △정심여중고 진료 봉사(매월 3번째 목요일 오후) △노인요양시설 및 치매안심센터용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8월 19일) △치매 국가책임제-치과치료의 필요성 동영상 제작(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