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기공소 통해 맞춤형 지대주 사업 펼친다

치기협과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직접 제조 판매 중단 치기협 "불량 기공물 신고센터 전국 단위 설치" 약속

2019-08-23     김정교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치과기공사들과 상호 발전을 위해 '맞춤형 지대주'를 치과에 직접 제조 및 판매하는 대신 기공소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오스템

오스템임플란트는 8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오스템은 또 치기협 회원의 맞춤형 지대주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자재인 정품 환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치기협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항들을 약속했다. 먼저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적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허가 또는 비정품 환봉을 사용해 불량 '맞춤형 지대주'를 제작하지 않도록 치기협 회원을 계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량 기공물 신고센터’를 전국 단위로 설치, 양질의 치과 기공물이 제작되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기공 단체의 전시 및 세미나, 연자 섭외 등의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