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니케는 김민겸에게 미소를 보냈다”

서치 38대 회장 선거에서 52.65% 득표로 승리

2020-02-12     김정교 기자
김민겸

제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1번 김민겸 김덕 김응호 후보단이 전체 선거인단 4245명 가운데 40.54%를 득표해 36.47%를 받은 기호 2번 강현구 함동선 조정근 후보단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4245명 중 문자투표 3266명, 기표소 투표 3명 등 3269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7.01%를 기록했다.

김민겸

김민겸 후보단은 총투표 가운데 1721표, 강현구 후보단은 1548표를 얻어 김 후보단이 173표 차이로 당선했다.

김민겸 당선인은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회원과 소통하는 회장이 되어 앞으로 3년간 서치 회무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했다.

김덕 부회장 당선인은 “같이 경쟁하고 떨어진 강현구 후보단에 위로를 보낸다”며 “깊은 책임감으로 회장 당선인과 함께 실천과 봉사하는 회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응호 부회장 당선인은 “한 달 사이에 회장 당선인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됐으니 잘 모시고 3년간 서치 회무를 잘 하겠다”며 “통합의 리더심으로 회원에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인사했다.

회견을

김민겸 당선인은 당선자 발표 뒤 인터뷰에서 “회원만 바라보고 겸손하며 회원을 위한 회무 펼칠 것”이라 재차 다짐한 뒤 “우선 임원진을 구성한 뒤 직원난 해소와 회무 전담제로 성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이번 선거에서 저도 역할을 했겠으나 부회장 후보들과 같이 뛰어준 동지들이 있었기에 당선이 가능했다”며 “제가 선거에 능숙하지 않았으나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캠프에서 잘 받아들여 높은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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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이어 “선거에 임하며 진인사대천명으로 할 것만 하고 서로 비방하지 않고 깨끗하게 해 나가기로 했다”며 “판단은 회원들이 해 줄 것으로 믿으며, 투표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결과를 기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