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규 목요사진관 30] 아름다움을 탐하다

2020-03-12     한진규 원장

거칠고 진한 것들보다
부드럽고 연한 것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노안 때문이기도 하고,
나이 들면서 세상에 맞서는 것 보다
순응하고 긍정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귀에 들어오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은
고집스러움이 귓밥으로 가득 찬 연유와 같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신념을 잃지 않고 살아왔음도
인정해주렵니다.

오늘은 나와 당신과 우리들의 미래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은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넘치는 날입니다.
아름다움을 탐하는 것은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Time Fixer 한진규 원장

△제1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특선(2013)
△시그마 하늘사진공모전 대상(2014)
△제2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1등(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