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산적 현안 “정부와 소통으로 푼다”

이상훈 치협회장 복지부 방문, 보조인력난 등 해결에 협조 당부

2020-06-26     김윤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김홍석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등 치협 임원진이 23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사진>.

이날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과 담당 직원이 참석했다.

이상훈 회장은 “치과계 여러 산적한 현안 가운데에서도 특히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는 구강보건을 위한 치과의 환자 진료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 지적한 뒤 “치협도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덴탈어시스턴트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인력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복지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적한

이 회장은 아울러 치과의사 인력 과잉 등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면서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복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나성웅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의료계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또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도 치과계가 적극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차후로도 치과계와 협조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평소 자주 현안들에 대해 함께 의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