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작, 꿈] 원주 사거리에 설치

2020-10-12     김윤아 기자

김명숙 바우지움 관장의 조각작품 [꿈]이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1155 벨라시티아파트 사거리에 지난 10월 7일 설치됐다. 화이트 화강석으로 크기는 가로 1,600㎜×폭 450mm×높이 1,600㎜이다.

이 작품은 원주 시내 회전교차로 내 공간을 활용하여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리는 ‘문화예술 도시 원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김명숙

작품 [꿈]에 대해 김명숙 관장은 “저마다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부드러운 원형의 곡선으로 표현했다"며 "아이들이 어울려 뛰노는 동심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라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이어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바쁜 도시 공간 속에서도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며 “아이들의 웃음과 꿈을 향한 소망을 통해 시민에게 정서적인 위로와 안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