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부 장관 후보에 권덕철 전 차관 지명

문 대통령, 행안부 여가부 국토부 등 4개부처 장관 인사

2020-12-04     김윤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새 장관 후보에는 복지부 차관을 지낸 권덕철 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사진>이 지명됐다.

권 장관 후보는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까지 30년 넘게 복지부에 몸 담았던 정통 관료다.

문 대통령은 신임 행안부 장관에 전해철 의원, 여가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