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환자 위해 달리기 한마당

제9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3500여 명 참여로 성료

2018-09-05     김정교 기자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제9회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LG

이날 참가자들은 LG 트윈스 야구팀 치어리더의 체조에 맞춰 몸을 푼 뒤 하프코스와 10㎞, 5㎞, 가족 걷기로 구성된 코스를 달렸다. 그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용견 씨(1시간 24분), 여자부는 이윤미 씨(1시간 39분)가 우승을 차지했고, 10㎞ 코스 남자는 박성찬 씨(37분 22초), 여자는 강문정 씨(50분 28초)가 1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는 이수구 치협 고문,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상복 서울회장, 최유성 경기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가수 션, 개그맨 오정태·안상태·허안나 씨 등 연예인들이 참가해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권덕철

박인임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의 개회사와 안민호 치협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무대에 오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구강암 환자를 웃게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힘차게 달려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 차관은 인사 후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에게 복지부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정태

이날 페스티벌에서 치협 금연특별위원회는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얼굴기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구취측정&치과상식 퀴즈 이벤트 부스를 진행하며 경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스마일재단부스
대여치의
금연특위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