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새해에도 봉사는 열심히”

1월 정기이사회, 사업계획과 2억2,400만 원 규모 예산 수립 결산·사업 보고와 함께 2월 20일 22차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2021-01-27     김정교 기자
열치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가 2021년도 1월 이사회를 26일 오후 7시 온라인 회의 ‘Zoom’에서 열어 새해 사업계획과 2억2,4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 2월 20일 열리는 제22차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사회는 △12월 회의록과 △회원 현황 및 후원 현황 보고 △진료소별 진료실적 보고 등을 그대로 받은 후 △지난 9일 오후에 진행된 감사에서 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보고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현재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상태이므로 2월에 개최 예정인 총회는 그때 상황을 봐서 비대면으로도 열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이어진 사업실적 보고에서 △의료봉사위원회는 총 308명의 봉사자가 456명을 치료 △후생복지위원회는 춘·추계 워크숍을 6월과 11월에 각각 개최 △장학위원회는 제34회 및 제35회 장학금 각 450만 원씩 모두 900만 원 지급했음을 보고하고 △2억3,199만 원의 2020회계연도 세출·세입 결산보고(안)을 2월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어 2억2,406만 원의 2021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2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새해 각 위원회의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총무위원회= 정기총회(2월 20일), 봉사자 단합 모임(4월 중), 춘계 워크숍(6월 중), 추계 워크숍(10~11월), 송년회(12월 4일), 각 진료소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의료봉사위원회= 비전트레이닝센터와 하나원 안성진료소, 서남권글로벌센터 진료소, 제2 하나원, 다시서기센터 진료소 등 진료소별 진료 연속성 및 질 향상 추진

△학술, 기획, 법제위원회= 구강보건교육, 특별강연회, 지부결성 계획 마련, 진료소별 의료 운영규정 협의

△재무위원회= KT 및 CMS 회원증가 노력, ‘열린뜻’지 광고 유치 노력, 후원금 및 기부금 유치 노력, 자산 상세현황 자료 추가 및 보완

△공보, 섭외위원회= ‘열린뜻’지 제작, 내실 있는 회원 관리 홍보 활동, 외부에 열린뜻지 배포를 통한 홍보 및 회원증가 유도

△정보통신위원회= 홈페이지 활성화로 회원 참여 유도, 서울시NGO협력센터 활동 강화, 구강 상담 및 건강 상식 메뉴 활성화, 인터넷 회원배가운동 전개

△봉사자위원회= 회원의 날 모임, 문화공연 관람, 회원 경조사 체크, 진료소별 봉사자 간 친목 모임 활성화

△장학위원회= 연 2회 장학위원회 개최, 장학생 선발, 장학금 수혜자 봉사활동 참여 독려

이사회는 이어 2021년 1학기 장학생 추천 및 지급 방안을 논의, 삼육보건대에 장학생을 추천 의뢰키로 했으며, 봉사상에 삼육보건대 김민재 학생을 선정해 제22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법인의 재산을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으로 구분하고 △기본재산을 매도, 증여, 임대, 교환하려면 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등의 회칙개정안을 마련,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기세호 회장은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오늘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생소하더라도 곧 익숙해질 것”이라며 “우리의 봉사활동도 앞으로 다시 오는 대면 상황에서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을 축적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