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업무협약

2021-03-05     김윤아 기자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정한영)와 인치회관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 5일 체결했다.

인천시 장애인 의료시스템의 컨트롤 타위 역할을 할 센터는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7월 인천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의 경우 장애 인구가 전체인구의 5.5%로 전체인구 증가에 따라 장애인 인구도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서 지역으로 인한 의료접근성 저하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정민)가 주축이 되어 인천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토, 일요일 무료진료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협력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를 마련한 이응석 총무이사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홈페이지 구축 등이 완료되는 대로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와 함께 보다 더 긴밀한 관계 형성으로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