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치과학교실 학술, 또 4자리 등록

제19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3일 오전 9시 현재 1,055명이 등록해 4자리 등록자를 기록한 가운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및 동문회와 가톨릭대 임상치과대학원 및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강연회는 ‘세계와 만나는 K dentistry; 탄탄한 이론, 손쉬운 임상’을 대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9회 운각학술상은 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 교수에게 돌아갔다. 운각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故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작고한 최 교수의 평생 업적을 기념하는 뜻에서 가톨릭대 치과 동문회와 치과학교실에서 가대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 동안 논문 및 연구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1999년 처음 전임강사로 교실에 들어와 교실의 가장 외곽 병원인 대전성모병원, 한곳에서 20여 년을 보내면서 교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았다”며 “이 상은 돌아가신 최 교수께서 저에게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하라는 유지로 알고, 지금처럼 끝까지 외곽 병원인 대전을 지키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학자로서, 최 교수님과 교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는 교원으로 남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접속해 여러 번 강연을 들을 수 있고, 필수교육 점수 2점을 포함해 보수교육점수 4점도 채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이제는 ‘Bonded Retainer’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전윤식 교수, 이와이어라이너 대표) △티끌 장치의 다양한 활용(김재훈 일산연치과 원장) △보철의사의 전지적 참견 시점- 당신의 임플란트 수술에 참견해 드립니다(조석환 Texas A&M University 교수) △치주 치료에 디지털을 입히다- 연조직에 구강스캐너 활용하기(김윤정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펼쳐진다.

또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Ohio, US(Damian Lee Ohio State University 교수)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Korea- Denture(박지만 서울대 교수) △쉽고도 어려운 발치- Pf.김’s 오답노트 훔쳐보기(김지연 가톨릭대 교수) △Computer-guided surgery 를 동반한 즉시 수복 시 치료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민할 요소들(이인우 원더플란트치과 원장)도 임상가의 큰 기대를 끌고 있다.

아울러 △Universal dentin adhesive의 이해와 임상 사용시 고려사항(서병인 BISCO 대표) △Save or not? 근관치료에서 MTA의 적용은 어디까지 가능할까(김신영 가톨릭대 교수)가 진행되고, 필수교육으로 △의료법과 의료분쟁에 대하여- 치과의사 관점에서(이강운 강치과 원장) △치과를 지키는 법률 지식- 보건의료관계법을 중심으로(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강연회 포스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계민주(B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odontogenic differentiation effects of calcium silicate-based pulp capping materials)

◇우수= △오지영(Comparison of the effects of horizontal and vertical micro-osteoperforations on the biological response and tooth movement in rabbits)
△김진형(Correlation of periodontal bone loss and peri-implant bone loss)

◇장려= △김유라 (Full mouth rehabilitation on the patient with severely worn dentition through increasing vertical dimension)
△이규현 (Angiolymphoid Hyperplasia with Eosinophilia of the 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