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FDI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 간담회

2022-06-02     김윤아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5월 27일 반야햐(Ihsane Ben Yahya)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FDI) 회장과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글로벌 치의학 및 치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른쪽부터)

간담회 후 반야햐 FDI 회장은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토털 케어(Tatal care)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원스톱협진센터와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시설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수술실 등을 돌아보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최첨단 진료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반야햐 회장은 “FDI는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4일 제75차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FDI의 제안을 받아들여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을 승인하고 채택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전문성과 공공의료 서비스,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경영은 세계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선진 의료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건강 전달(Delivering Optimal Oral Health for All)’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장주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전 세계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FDI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여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WHO 총회에서 FDI에서 제안한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 채택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ESG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FDI와 적극 협조해 건강평등권 보장을 비롯한 모두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FDI 전체 회원국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