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발전 방향’ 세미나 성료

국시원 개원 31주년 기념 2개 세션 진행

2023-05-18     김윤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발전방향’ 주제의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국시원은 개원 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컴퓨터 기반 실기시험 시행’, ‘4차 산업기술과 실기시험’에 대한 현황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미국 치과역량평가위원회(Commission for Dental Competency Assessments)의 Dr. Mark Armstrong과 Dr. Stuart Blumenthal, 그리고 호주의사협회(Australian Medical Council)의 Prof. Megan Lovett와 Prof. Liz Farmer가 미국과 호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실기시험의 시행과정과 문항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선대 치과대학의 문성용 교수가 인공지능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대해, 서울대 의과대학의 김현영 교수가 의료메타버스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김경식 교수가 경상대 의과대학의 서지현 교수와 함께 4차 산업기술(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토의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경청하고 질의하는 등 활발히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