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이연희 교수, 대한수면학회 우수포스터상

2018-12-18     김윤아 기자
이연희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에서의 자기보고 수면장애 평가(Evaluation of Self-Reported Sleep Disorders in Patients with Burning Mouth Syndrome)’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사진>.

이 교수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항이뇨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해당 질환 특성상 원인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며, 내분비계와의 상관관계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악화 기전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치과수면학회, 대한수면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구강안면통증, 수면장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