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협, 김명수 대법원장에 크리스마스 씰 증정

2018-12-23     김윤아 기자
김명수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21일 오후 3시 대법원장 집무실을 방문, 김명수 대법원장에 2018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경 회장은 김 대법원장에게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소개하고, 모금사업의 취지와 이를 통한 협회의 결핵 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경 회장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최근 집단발병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결핵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조속한 결핵 퇴치를 위해 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결협은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를 소재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씰 집중 모금을 한다.

국민의 소중한 참여로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 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 퇴치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결협은 특히 연간 200만 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통해 결핵 조기발견은 물론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도서산간 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 집중 검진, 불우 결핵 시설 후원 등의 사업을 펼침으로써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 퇴치사업을 강화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loveseal.knta.or.kr), 네이버쇼핑(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이나, 각 학교와 직장 내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