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문회 새 회장에 이승룡 원장 추대

2019년 정총, 치인문학 7호 발간기념식 겸해 개최

2019-01-25     김정교 기자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김영진) 2019년 정기총회가 22일 오후 7시 충무로 대림정에서 열려 2018년 사업 및 재정보고를 그대로 받은 뒤, 새 회장에 이승룡 뿌리샘치과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사진>.

김영진 회장은 ‘치인문학’ 7호 발간기념식을 겸한 이날 인사말에서 “문학은 인간의 근원과 삼라만상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과학이자 철학 같은 것”이라며 “우리 치문회 역시 단순히 글을 쓴다는 굴레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로 볼 줄 하는 판단력과 지식으로 문학세계를 넓혀가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영훈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시대의 산물인 문학의 중심에 치과의사가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며 “이번에 7번째 발간된 치인문학이 더 발전하길 기대하면서 치협과 서치토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서치는 치문회의 발전을 위해 매년 3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김영훈 치문회 초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진 총무 및 재무보고에서 임용철 총무이사는 지난해 추진한 △정기총회 및 월례 정기모임과 △6월 ‘조선통신사 후예들’ 주제의 대마도 문학기행 △10월 ‘성북동의 근대 예술인’ 주제의 가을 문학기행 등 사업보고와 이에 따른 결산을 보고했다.

이승룡

이날 치문회 새 회장이 된 이승룡 원장은 “치문회는 작년에 여러 가지 경사가 있었다”며 신덕재 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의 청룡봉사상·순수문학상·펜문학상·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과 정유란 재무이사의 계간 순수문학 신인상 수상 소식을 전한 뒤 “50대인 회장과 40대 총무, 30대 재무이사가 앞으로 회원 증가에 중점을 두고 함께 열심히 할 것”이라 다짐해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치인문학’ 7호 발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신덕재, 정유란 회원의 수상을 축하하며 만찬과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신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