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 ‘건강이음 행복채움’ 해드려요~

한양여대 치위생과 등 어르신 구강 위생관리 활동 나서

2019-01-27     김윤아 기자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와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황윤숙),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5일 송파구 소재 주야간보호기관에서 어르신 구강 위생관리 및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활동을 했다.

이 예방 활동은 어르신의 구강위생 관리가 폐렴 등 전신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함에도 치과 방문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대부분 50~60대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신체적 수발 등 고강도, 반복 노동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빈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건강을 이어주고', '행복을 채워주고자' 시작했다.

이날 1차 활동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이음 행복채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틀니 관리법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입체조 설명 △치위생사(한양여대, 충치예방연구회)가 어르신 개인별 틀니세척 등 구강위생 서비스와 함께 구강 환경에 맞는 맞춤형 관리방법을 알렸다.

아울러 종사자들에게는 물리·작업치료사 자격증 소지자(공단)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 수급자 및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수발방법 등을 안내했다.

황윤숙 교수와 김덕수 본부장은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키고,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해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전문지식 나눔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