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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 230개 학술 강연 ‘한눈에’
APDC 2019, 230개 학술 강연 ‘한눈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2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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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편의 위해 앱 개발, 강연 장소·일시·알람 기능 탑재
조직위, APDC2019 D-40 개최 준비 만전…사전등록 참여 독려
페르난데즈 APDF 회장 방한 “함께 가자, APDC 2019 전폭 지지”
치협 APDC 조직위가 회의를 열고 있다.
치협 APDC 조직위가 회의를 열고 있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 조직위원회(조직위)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펼쳐질 230개의 학술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학술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 주요 학술 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강연을 선택하면 강연 시작 전에 알 수 있도록 사전 알람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규 학술위원장은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비교해 봐도 230개의 강연이 준비된 학술대회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지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강연을 찾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며, 이를 감안해 조직위는 KDA 종합학술대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학술대회를 찾는 치과의사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 밝혔다.
 
KDA 종합학술대회, 치의학 전 분야 아우르는 33개 학술 강연 풍성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KDA 종합학술대회에는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33개 학술 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10일에는 기초 치의학을 중심으로 전쟁·재난 치의학, 턱뼈 괴사증, 치과 감염증 등이 다뤄진다. 이어 11일에는 영상 치의학·빅 데이터, 치과교정, 치과 약물학·전신질환, 심미 치의학,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스포츠 치의학, 노년 치의학 등의 학술 세션이 준비돼 있다.

21일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회장 일행을 만나 APDC2019 개최에 따른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21일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회장 일행을 만나 APDC2019 개최에 따른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12일에는 구강내과·보철·소아치과·수면무호흡·턱관절장애, 안면미용, 치아신경치료 및 보존, 치주 등 개원가에서 인기 높은 최신의 임상 세션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보험, 치과경영 및 마케팅, 의료분쟁 등 임상 외 주제들도 다뤄진다. 특히, 대한치의학회·대한의학회·대한약학회·대한한의학회 등 4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종일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각 직역의 현황과 미래 협력적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아울러 특별 세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 해외 진출 세션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해외 진출 활로를 찾아본다. 또 APDC 최초로 개최되는 아태 여성치과포럼은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여성 치과의사의 현황과 관련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는 APDC2019의 공식 언어가 영어인 점을 감안, 동시통역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국의 치대를 중심으로 영어에 능통한 치대생의 문의와 지원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언어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동시통역 및 도우미 등이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동시통역 지원자 및 도우미를 적정선에서 배치키로 했다.

조직위는 서포터즈 지원 대상자를 중심으로 발대식(4월 6일),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사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사전등록 마감 임박, 사전등록 시 기념품·점심·경품 등 푸짐한 혜택 제공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좌)과 김철수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좌)과 김철수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KDA 종합학술대회 2차 사전등록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현재 성황리 진행 중이라며 회원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의사 사전 등록비는 9만 원, 현장 등록비는 12만 원으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타 직역 의료인(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동반자, 진료직원 등 역시 사전등록 시 같은 혜택(3만 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치과의사에게는 6점의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된다.

조직위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기념품(가방)과 점심을 제공한다. 또한 시덱스 조직위는 풍성한 경품과 함께 전시장 내 충분한 휴식공간 등을 제공해 회원에게 풍성한 혜택과 함께 여유로운 학술,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철수 치협회장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대회 운영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잘 하고 있다”면서 “대망의 APDC 2019 개최일을 40여 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 치의 오차도 범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간이 도래했다. 조직위 산하 각 분과위 별로 진행된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채워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직위는 26일 김철수 대회장, 김종훈·나승목·박인임 부위원장, 조영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각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DC 2019 실무회의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조직위에서는 대회 제반 준비사항 대부분이 계획했던 바대로 완료됐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외 손님이 원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제공’ 등에 무게를 두고 세부 준비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한편 김철수 대회장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들은 지난 21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 ·이하 APDF) 회장인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회장 일행을 서울에서 만나 APDC 2019 운영과 관련해 깊은 환담을 나눴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APDC 2019와 KDA 종합학술대회, SIDEX2019가 공동개최 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규모 면이나 양·질적인 측면에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 세계 치과의사의 대거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깊은 환대를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APDF 차원의 최고, 최대의 지원을 약속한다”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학술 프로그램 페이지= (http://www.apdc2019.org/main/sub02/nsub01_01.html)
▲사전 등록 페이지= (http://www.apdc2019.org/main/sub03/nsub02.html)
▲APDC2019 메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http://www.apdc2019.org/ext/apdc2019.pdf)
▲문의= APDC 2019 사무국  Tel. 02-6711-4607
▲Email= apdc2019@kda.or.kr 또는 info@apdc2019.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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