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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Innovation·Together’에 한마음
‘Future·Innovation·Together’에 한마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5.12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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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KDA종합학술대회·SIDEX 2019’에 연인원 1만7300여 명 운집
(왼쪽부터) 이재윤 홍보본부장, 이종호 치의학회장, 이상복 서치회장, 김철수 치협회장, 나승목 치협부회장이 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윤 홍보본부장, 이종호 치의학회장, 이상복 서치회장, 김철수 치협회장, 나승목 치협부회장이 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Future·Innovation·Together’를 대 주제로 지난 8일부터 5일간 열린 ‘APDC 2019·KDA종합학술대회·SIDEX 2019’가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은 12일 오후 4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총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대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철수 APDC 2019 조직위원장은 총평 인사에서 “APDC 2019 조직위원회 및 시덱스 2019 조직위원회는 이번 3개의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회원에게 역대 최고, 역대 최대, 회원 참여형 명품 행사로 성공 개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저는 오늘 모든 행사를 마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회원에게 약속드렸던 이 부분들이 모두 실현됐다고 자신있게 밝힌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외에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비회원국 대표단이 대거 참여하고 캐서린 켈 FDI 회장과 게르하르트 시버거 차기 회장 및 역대 회장 등 4명의 회장이 참석함에 따라 이번 APDC 총회가 아시아의 틀을 넘어 범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선언’에서는 △아태 치과의사협회로서 회원국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구강 보건에 대한 지식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아태 지역인의 구강 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예방 교육을 일차적으로 할 것 △아동 구강 보건을 지키기 위한 교육 및 구강 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 선언은 세계치과의사연맹 FDI의 추진 정책인 구강 질환의 예방 및 어린이를 위한 구강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APDC 2019 조직위원들.
APDC 2019 조직위원들.

나승목 APDC 2019 조직위 부위원장은 부연설명에서 “준비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힘들게 준비했으나 회의 결과는 만족할 만하다”고 자평한 뒤 “아태 회원국들과 미팅을 통해 향후 1년간의 끌고 나갈 방향을 점검해 APDF 회장국으로서의 리더십 극대화와 역량 최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은 이번 KDA 종합학술대회에 대해 △사전등록 1만1800여 명 △12일 오후 1시 현재까지 현장 등록 700여명으로 △총 등록 인원이 1만2500여 명이라 밝혔다.

이 회장은 “제54차 종합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치과의사 회원이 임상과 학문적인 연구 분야 등 다양한 관심사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제시하고 “각 관심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총 41개 세션, 245개 연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시덱스 2019 조직위원들.
시덱스 2019 조직위원들.

이상복 SIDEX 2019 대회장은 “오늘 2시 현재 1만7000여 명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됐다”며 감사한 뒤 “서치와 조직위는 치과계의 따뜻한 애정을 바탕으로 내년 6월 5~7일 코엑스에서 여는 SIDEX 2020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김철수 치협회장(우)과 이상복 서치회장이 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김철수 치협회장(우)과 이상복 서치회장이 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이날 김철수 조직위원장과 이상복 대회장은 “17년 만의 큰 국제대회를 치협과 서치가 공동으로 개최해 성공한 것은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일”이라며 성공의 공적을 서로에게 양보하는 훈훈한 미덕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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