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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보험위 워크숍, 하반기 중점사업 논의
경치 보험위 워크숍, 하반기 중점사업 논의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06.1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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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보험 중요성 해마다 증가…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경기도치과의사회 위원회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지난 16일 수원 인근에서 시·군 분회 보험담당 임원 및 보험위원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중점사업 등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보험위원 및 분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포 및 수원분회에서는 분회장이 함께 참석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경치 최유성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수진 보험이사가 특참해 힘을 실었다.

최유성 회장은 “보험 파트는 협회나 지부의 주요 회무인 반면 개원의에게도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생존의 방편”이라면서 “보험위의 노력이 경기도와 치과계, 나아가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건강보험 제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협회는 재선거 이후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 시간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영훈 부회장도 “보험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경치에 감사드린다”면서 “그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치 보험위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경치 보험위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보험위 워크숍은 매년 특정 주제로 보험위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얻는 것도 많다. 올해는 이기호 위원(성남분회 보험이사)이 TMD를 주제로 소염 진동제 처방의 의미, 스플린트 제작, 디스크의 위치 변위 시 처치방법, 무치악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악관절 변위에 대한 대처법, 보철물 제작 시 악관절에 미치는 영향, 턱관절 환자에서 사용될 수 있는 운동 요법, TMD와 혼동되는 근육 긴장 이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김수진 보험이사가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는 보장성 확대 추진 배경을 시작으로 지난 수년간 치과의 보장성 확대 항목을 소개했으며,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서도 추진 배경 및 세부 추진방향, 소요 예산 및 재원 관리, 치협의 대응 방안, 실무협의체 논의사항,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 향후 치협의 과제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치과 보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도 전철완 보험이사가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 1년간 보험위 활동 사항을 브리핑했으며, 수가협상단으로 참여한 김영훈 부회장이 수가 협상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말 늦은 시간까지 의견수렴, 질의응답, 상호 간 소통을 이어갔다.

보험위는 보험제도 연구 및 보험위원 역량 강화에 많은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GAMEX 2018에 맞춰 배포될 보험청구 책자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위원들은 주 1회 모임을 갖고 책자 제작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초안 작업이 80% 정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청구 책자는 지난해 GAMEX에서도 배포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매월 보험위원회, 보험소위원회, 보험책자 준비모임 등 수시로 회의를 열고 보험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데이 보험연수회, 분회 보험교육, 회원 1대1 상담, GAMEX 보험강의, 관련 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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