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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폭력에 적극 대처하겠다”
“치과 폭력에 적극 대처하겠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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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김기종 대전회장단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밝혀

대전에서 환자가 골프채로 치과의사를 피습한 사건과 관련, 대전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 김기종 부회장은 3일 오후 3시 30분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면담하고 치과 폭력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수영 회장은 “이번에 발생한 골프채 폭행 피해자인 치과의사와 가족들이 가장 많이 불안해하는 보복폭행 예방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기종 부회장은 “치과의 특성상 원장을 제외한 대부분 여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여자원장과 여자직원만 진료하는 치과도 다수 있어, 범죄에 취약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진료실 폭력 등 범죄 발생 시 즉각 112에 신고하도록 회원에게 홍보할 예정이므로, 신고 시에 경찰관의 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폭력 가해자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청장은 “피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심리상담 등을 통해 폭행으로 받은 정신적 고통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의료기관 폭력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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