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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올해도 대박 터트려”
“GAMEX, 올해도 대박 터트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9.0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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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등록, 최신 학술 강연·기자재 전시 즐겨
가멕스2019 참가자들이 코엑스 400호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가멕스2019 참가자들이 코엑스 400호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8월 31일, 9월 1일 이틀 동안 서울 COEX에서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9)가 올해도 대박을 터트렸다.

올해 GAMEX 2019에는 4000여 명의 사전등록자와 1200여 명의 전시장 등록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Trouble shooting(문제 해결)과 △Look back upon master’s treatment history(대가에게 듣는다) △Introduction of state-of-the-art treatment method(최첨단 기술 소개)를 주제로 최신 학술 강연과 기자재 전시를 즐겼다.

내빈이 기자재전시회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내빈이 기자재전시회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GAMEX 학술 프로그램은 매년 회원들의 학구열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역시 한번 듣고 마는 강의가 아닌,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보수교육 필수과목과 법정 의무교육 등을 적절히 배치해 회원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학술 강연은 치주와 보철,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내과, 외과, 교합, 약물, 임플란트, 보험 등 양일간 모두 40여 강좌가 펼쳐졌다. 정책포럼과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 등으로 국제교류와 대국민 홍보도 벌였다.

내빈들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
내빈들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

전시회도 150여 업체가 600여 부스를 가득 채워 실속있게 치러졌으며, 경치와 업체, 그리고 회원이 함께 호흡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앞줄 우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훈 위원장, 최유성 대회장, 김민희 홍보, 손영휘 학술, 양익성 자재, 위현철 사무총장, 손영동 국제본부장이 손을 맞잡고 파이팅하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훈 위원장, 최유성 대회장, 김민희 홍보, 손영휘 학술, 양익성 자재, 위현철 사무총장, 손영동 국제본부장이 손을 맞잡고 파이팅하고 있다.

최유성 대회장과 김영훈 조직위원장 등 GAMEX 2019 조직위는 1일 오후 3시 코엑스 300호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대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조직위는 먼저 치과계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긍정적 영향력을 마련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유성 대회장은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은 이와 같은 취지로 마련된 GAMEX만의 행사”라며 “지난해 처음으로 미래의 치의학도인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시도했고, 나성식 선생님과 오동찬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유익한 자리로 거듭났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그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김영훈 대회장은 “5000명을 목표로 세우면서 무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경기도의 저력을 믿었다. 경기도의 저력은 변함없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는 4500여 명의 회원”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치과 진료실 인력문제는 치과계에서 떠나지 않는 화두임에 따라 경치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며 “이번 GAMEX에서는 정책포럼을 통해 한국과 대만의 치과 종사 인력을 논함으로써 해결책 모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또 “올해 GAMEX에서는 노무세션을 통한 맞춤형 상담에 이어 노무강의까지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며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될 치과 노무를 GAMEX가 제대로 짚었다”고 밝혔다.

김민희 홍보이사는 “사전등록 경품추첨제도가 여기저기 알려지면서 6월에만 20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했다”며 “회원의 이러한 관심과 참여는 큰 원동력이 되어 GAMEX를 이끌어 나갔다. 토, 일 양일간 마련된 경품 규모도 6000만 원 상당으로 역대 최대로, 추가된 예산은 전야제 등 행사비용을 줄여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유성 대회장은 “치산협과의 MOU는 당장 GAMEX 공동 개최라는 결과물을 얻기보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치산협에서 KDIA관을 별도로 운영해 전시회의 묘미를 더했다”고 앞날을 기약했다.

폐회식에서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폐회식에서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훈 위원장은 “상반기에 APDC가 개최되면서 GAMEX에 대한 걱정이 많았으나 조직위원들은 더 자주 만나 머리를 맞대고 오로지 회원을 위한 GAMEX에 초점을 맞췄다”며 “단숨에 이뤄지는 것은 없다. GAMEX도 한 걸음 한 걸음 여기까지 왔다”고 역설했다.

가멕스 2019를 성공리에 마친 경치 임원진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멕스 2019를 성공리에 마친 경치 임원진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직위는 내년 대회에 대해 “GAMEX 2020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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