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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간무사 치과취업과정 40명 수료
서치, 간무사 치과취업과정 40명 수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18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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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구인 치과-수료생 취업 연계도

개원가 보조 인력 수급 해결을 집행부 최대 중점사업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7~11일까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2019년 하반기 간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해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사진>.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서울시간무사회 곽지연 회장도 참석해 치과 취업에 도전하는 수료생을 축하했다.

‘간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 근무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단절된 간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실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개원가의 진료 스태프 순증을 꾀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3회를 맞이했다.

서치는 간무사의 치과 취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는 12시간의 이론교육 외에도 3시간의 치과 진료실 견학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간무사의 치과 취업을 돕기 위해 그간 운영하던 구인게시판을 확대 개편해 구인 치과와 수료생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돕도록 했다.

4일간 12시간의 집중교육을 받은 수강생의 46.2%가 치과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했고, 교육 이수 후 치과 취업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80%에 달하는 등 서치의 간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 취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인·구직특위 김중민 간사(서치 치무이사)는 “경력단절 중인 간무사는 물론 신규 유입되는 간무사도 들을 수 있도록 간무사 자격시험과 시기를 맞춰 진행했다”며 “새로운 간무사가 배출되는 내년 3월에도 취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 했다.

서치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치과계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교육생의 앞날을 응원하며, 서울지역 회원 치과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치는 간무사회(회장 홍옥녀)의 요청을 받아 “간무사 교·강사 보수교육 과정”에 강사와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은 실제 간무사 학원에서 예비간무사를 가르치는 교·강사에게 치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간무사의 치과 유입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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