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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19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건보공단 ‘2019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19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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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취약계층 300가구에 연탄 및 난방 연료비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 임직원 50여 명이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에서 노인세대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기름 연료 및 가스, 방한용품(전기장판, 겨울 이불 등)을 전달했다<사진>.

건보공단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 등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6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인 2000장을 원주시 원인동의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직접 배달하고, 가정간편식 등 후원 물품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공단이 개소한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40여 가구에 전기장판, 겨울 이불 세트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건보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원주 구도심 원인동에 ‘건강보험 마을관리소’ 1호점을 열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하며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마을 주민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공단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겠다”면서 감사했다.
 
건보공단은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공공기관 최대 규모 사회봉사단 ‘건이강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기부한 누적금이 올해 100억 원을 돌파다. 또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의료봉사 및 집수리·이동빨래봉사 등 지역주민의 삶에 직접 다가가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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