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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서울치대 동창회장 “개학 100주년에 전념”
한성희 서울치대 동창회장 “개학 100주년에 전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3.2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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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방문·동문 한마당·장학사업 등도 진행 “함께 즐거워야 오래 간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17일 서울대 치대원 제1 강의실에서 개최한 99차 정기총회에서 한성희 원장을 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치협 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윤리위원장인 한 회장은 “동문이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학교와 유대를 돈독히 함으로써 모교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서로 공감대를 갖고 선후배가 즐거운 자리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성희 신임 동창회장의 소감과 각오를 듣는다. <편집자 주>

한성희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한성희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 신임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먼저 소감은 어떠신지.

“여러 가지로 부족함에도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개학 100주년 행사도 잘 치르도록 하겠다.

김병찬 회장 이후 박건배, 김재영, 안창영, 박희운 회장을 모시고 10여 년간 동창회 일을 하며 느낀 것은 선후배와 같이 활동하면서 쌓는 친목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물론 임원은 자기희생으로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봉사하는 데서 오는 보람도 있다. 그 보람을 즐기려 한다.

서울대 동창회는 구조적으로 일반회원의 회비만으로 운영하는 데 애로가 있고, 임원들이 내는 후원금 성격의 회비가 바탕이 된다. 제가 회장이 된 후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 대상자에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드렸더니 쾌히 수락해 주셨다. 일을 하는 데 더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여 감사 드린다.”

- 새 집행부에 중요한 업무는 역시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이겠다.

“코로나19로 인해 100주년 기념사업도 쉽지는 않으나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모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하고 있다.

지금 100주년 기념관 건립과 기념상징물 제작을 추진 중이다. 동문 학술대회와 음악 및 등산 등 각 동아리 선후배 행사도 하고, 100주년 역사를 담은 책자와 사진집도 발간한다. 대국민 홍보도 잘 준비해서 치과계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 사업비용 조달 등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기념관 건립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예산 마련을 위해 대학원장, 병원장 등과 함께 기념사업위원회를 계속 열고 있다. 조직도 잘 되어 있어 잘 될 것으로 보고, 펀드도 사회와 학계 등을 통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한성희 회장이 서울치대 총동창회의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성희 회장이 서울치대 총동창회의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100주년 기념사업 외 임기 중 주요 사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매년 자선 골프대회가 있고, 2년에 한 번 동문 한마당 잔치가 제주에서 열린다. 홈커밍데이와 동아리 행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부와 지회를 방문해 지역 임원과 교류하는 것도 집행부의 주요 업무인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하지 못해 안타깝다. 앞으로 코로나 방역 효과가 나타나면 열심히 찾아갈 생각이다.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를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교수나 학교와 함께 잘 챙겨야 하고, 우리 동창회가 가장 먼저 시작해 전국 치대로 전파한 졸업생을 위한 행사도 미래를 위해 잘 진행해야 한다.

또한 학술 활동으로 세미나를 매년 하고 있고, 자랑스러운 동문상 등으로 동문의 기를 살려주는 것도 주요 활동이다. 올해는 최상묵·박종수 동문이 선정됐다.”

- 치전원이 되면서 동문 활동에 참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다.

“새내기가 동창회 활동에 관심을 두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후배들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도록 도움을 주는 게 필요하다. 동창회에 관심을 가지려면 현실적으로 경제적 안정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40대 중후반이 되어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 자연스레 흡수될 것으로 본다.

우리 동창회가 지금까지 오래 유지 발전되어 온 것은 역대 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노력 덕분이다. 지금 코로나19로 상황이 좋지는 않으나 코로나가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방역이 잘 돼 집단면역이 생기면 경칩을 맞은 개구리처럼 힘껏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성희 회장은 인터뷰하기 전에 아들이자 서울치대 동문인 한진규 원장을 소개했다. "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동창회장 역할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에서 한 회장의 자랑스러운 마음이 자연스레 배어났다.
한성희 회장은 인터뷰하기 전에 아들이자 서울치대 동문인 한진규 원장을 소개했다. "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동창회장 역할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에서 한 회장의 자랑스러운 마음이 자연스레 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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