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지난 7월 치과 전문 채용 플랫폼 ‘치잡’과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치잡과 함께 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치과 구인구직 서비스 ‘치과119’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119’ 서비스는 진료 스태프의 병가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인력을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 병원에 급박하게 인력이 필요한 개원의가 카카오톡 채널 ‘치잡’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작성하면 치잡이 보유한 인재풀과 가장 빠르게 단기 구인과 구직을 매칭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병원명, 주소, 근무 요청 날짜, 근무 시간, 담당 업무, 자격증 필요 여부, 시급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긴급 인력 매칭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렇게 급하게 구인을 요청하는 치과에 매칭되는 인력은 카카오톡 채널 ‘치잡’을 통해 신청한 ‘치과119 대원’들이다. 육아로 쉬었던 일을 조금씩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 고정적인 근무는 힘들어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일하고 싶은 사람, 장기보다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치과119 대원’의 인재 등록을 해두면, 원하는 지역과 요일, 원하는 시간과 시급에 맞게 ‘치과119’ 시스템을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치과119’는 베타 서비스 단계이지만, 런칭 후 한 달 만에 치과 스텝 400명이 등록해 200건 이상의 매칭 성과를 보이면서 치과 구인시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내년부터는 국경일 의무 휴일과 대체 근무일 등으로 더욱 인력난에 대한 고민이 깊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치과119’가 단기 구인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잡 이주헌 대표는 “현재 치잡에서 제공 중인 ‘치과119’는 베타 서비스 단계로 빠른 시일에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여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병·의원의 진료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1833-2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