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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목요사진관 90] 먼치킨
[한진규 목요사진관 90] 먼치킨
  • 한진규 원장
  • 승인 2021.09.2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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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서는 무조건 가진 능력의 서푼을 숨겨야 한다.
모든 것을 드러내면 빨리 죽기 십상이다.
상대가 알고 대비책을 세우기 때문이다.”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최고의 능력치를 가진 주인공을 
보통 [먼치킨] 이라고 부릅니다.
복잡한 사건도 단순 명료하며 통쾌하게 해결해버리는 소위 사기캐릭터이죠.
그러나 아무리 약한 상대를 만난 먼치킨들도 
서푼의 실력을 숨기면서 싸움에 임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먼치킨의 유래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동쪽나라의 어리석은 짓을 하는 난쟁이 종족 ‘먼치킨(munchki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서로 협력하지 않고 혼자서 모든 것을 진행하려는 어리석은 플레이어’의 의미로 
TRPG 게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처음 칭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만,
‘여러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든, 남들을 압도할 정도의 상과를 내는 사람’
이라는 정반대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실제로는 서푼의 능력도 없으면서, 
그 보잘 것 없는 능력을 일만배로 과대 선전하면서
클랜 게임에서 협력하지 않고, 혼자 헤매다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인물을 
‘민폐 캐릭터’라 한다.”

 

Time Fixer 한진규 원장

△제1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특선(2013) 
△시그마 하늘사진공모전 대상(2014) 
△제2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1등(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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