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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1 김현종 조직위원장에게 듣는다
SID 2021 김현종 조직위원장에게 듣는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9.2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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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를 깊이 다룰 것… 다수의 공동 강의, 기대해도 좋아”
김현종 SID 2021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 2021 조직위원장

신흥의 오프라인 임플란트 강좌 ‘SID 2021’이 11월 7일(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S-thetic Implant Dentistry 2021’을 대주제로 막을 올린다. SID 2021 김현종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과 주목할 강의, 그리고 Live Surgery의 특징에 대해 듣는다. [편집자 주]

- 'SID 2021'의 메인 타이틀을 ‘S-thetic Implant Dentistry 2021’로 선정한 배경이 궁금하다.

“메인 타이틀 결정에 항상 신경을 많이 쓴다. 관심을 사로잡으면서도 너무 선정적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심미 주제는 SID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려 한다. 전치부는 구치부와 조금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SID 2021은 그런 점들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SID 2021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강의가 있다면?

“‘도와줘 SID! : 증례 속 길 찾기(성무경 원장, 이양진 교수, 김도영 원장, 이중석 교수)’이다. 덴탈비타민을 통해 ‘SID 2021 심미 임플란트 케이스 공모’를 진행했고, 고민하는 심미 케이스를 모았다. 실제로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증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해서 연자들의 비슷한 경험을 토대로 솔루션을 공유하려 한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 지금까지의 SID와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오전 강의와 오후 통합 세션의 ‘도와줘 SID! : 증례 속 길 찾기’ 등 다수의 공동 연자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Discussion 세션의 경우, 여러 연자가 의견을 교환해야 해서 준비는 힘들지만 그만큼 호응도가 좋다. 그래서 이번에 공동 연자 강의를 늘리게 되었다. 

오전 강의에서는 △뻔한 전치부가 뻔하지 않게 끝나는 이유를 묻다(이양진, 김성태 교수) △지혜롭게 접근하는 심미 임플란트(김선재·김형섭·이동환 교수, 김양수 원장) △오늘 배워 내일 쓰는 연조직 이식술(이동운·임현창 교수) 등이 펼쳐진다.”

- 이번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준비한 것은.

“‘주제를 관통하면서 일관된 흐름이 있는 구성’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수술 세션 ‘심미 내공을 키우는 PDCA(plan, do, check, act) cycle’처럼 진단과 치료계획, 실제 임상 과정,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증례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흐름으로 구성했다.”

- SID 2021의 Live Surgery의 특징은 무엇인가. 

“주제는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이다. 전치부 임플란트가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우 연조직 이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연조직을 채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Live Surgery에서는 연조직 채득 과정이 단순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술후 환자의 불편감은 적은, 그러면서도 결과는 만족스러운 연조직 이식법을 동반한 즉시 식립 증례를 보여드리려 한다.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수술은 아니지만,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어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웅적인 난 케이스를 시도를 하는 것 보다, 일상적으로 조금 더 많이 만나는 케이스들을 어떻게 완성도 있게 만드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Live Surgery 케이스도 제가 평상시에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할 때 많이 쓰는 방식, 자주 하는 방식의 수술법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린다. 

“좋은 내용이긴 한데 현실성 있게 다가오진 않는다 싶은 강의가 아닌,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들 참여하셔서 좋은 노하우를 얻어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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